비트코인 블록체인 바이블, 장세형
1장 비트코인 블록체인 배경과 탄생
브레튼우즈 체제는 미국 중심의 매우 불균형한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, 미국 이외의 국가들이 합의한 이유가 무엇인가?
- 브레튼우즈 협정은 “미국이 금 태환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나라였고, 전후 질서의 안정이 필요한 국가들이 실리적으로 선택한 결과”였으며, 그 체제의 존속은 “미국의 금 태환 약속”에 의존했다. 이 약속이 깨지자, 체제는 무너졌다.
- 브레튼우즈 체제는 역사적으로 “미국의 신용 위에 세워진 단기적 질서”로 평가된다.
1. 제2차 세계대전 직후, 미국이 압도적인 경제력 보유
-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 체결 당시,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전쟁으로 인해 경제·산업 기반이 붕괴된 상태였고, 금 보유량도 고갈되어 있었다.
- 반면 미국은 세계 금 보유량의 약 70%를 갖고 있었고, 전쟁 피해도 적었다. 따라서 달러는 사실상 가장 신뢰 가능한 통화였다.
- 미국이 중심이 되는 국제 통화 체제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다.
2. 전후 질서 재건과 무역 안정 필요
- 유럽과 일본 등은 전후 복구와 경제 재건을 위해 국제 무역 안정성과 대외 자본 흐름 보장이 절실했다.
- 미국이 달러를 금에 태환해준다는 약속 하에, 각국 통화 가치를 달러에 고정시키는 것은 비교적 안정적인 체제였다.
- 이 시스템을 통해 국제 무역과 금융거래가 더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, 전쟁 직후 상황에선 이 체제에 참여하는 것이 이득이었다.
3. 미국의 정치·군사적 영향력
- 미국은 마셜 플랜, IMF와 세계은행 창설 등을 통해 전 세계 질서의 설계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.
- 실질적으로 미국이 주도한 브레튼우즈 회의에서, 다른 국가들은 협상력이 매우 약한 상태였다.
- 즉, 선택지가 없었다기보다는 사실상 ‘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에 따르는 것 외엔 대안이 없었다’는 것이 정확하다.
4. 당시에는 미국이 금 태환을 이행할 수 있는 신뢰가 있었다
- 브레튼우즈 체제가 출범한 1944년부터 1950~60년대까지는 미국 경제가 실제로도 강했으며, 금 태환 능력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었다.
- 문제는 1960년대 후반, 베트남 전쟁과 과도한 달러 발행으로 인해 금 태환 약속이 실현 불가능해졌을 때 터졌다.
- 결국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 태환 중지를 선언(‘닉슨 쇼크’)하면서 체제는 붕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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